점프운동 많이했더니 강해질줄 알았떤 가자미근이 약해졌다?
점프 운동을 많이 했더니
강해질줄 알았던 가자미근(넙치근, Soleus) 이 약해졌다?
운동 속도에 관계된 연구
이해하기 쉽게 정리해봤습니다.
급속하게 빠른 점프운동을 할수록 다관절 근육인 비복근이 활성화 되었고,
단관절 근육인 가자미근은 약해졌다는 연구입니다.
같은 기능을 하는듯 하지만 빠른 점프운동에서는 아쉽게도 가자미근의 역할이 없었나 봅니다.
사용되지 않는 것은 약해지고 퇴화되기 마련이죠.
비슷한 맥락으로 우리가 다이어트와 스포츠 활동등에서 하는 빠른 속도의 운동들은 그 목적에 필요한 근육들만 사용되고, 자세를 유지해서 가만히 서 있거나 하는 활동은 빈도가 줄어들기 때문에 사용될일이 없어 약해진다고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계속해서 빠르게 달리는 싸이클 선수들의 경우 대둔근(큰볼기근, Gluteus maximus) 의 수축 상태를 잘 유지할 수 없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Richardson & Sims 1991). 대둔근 조절이 잘 안되었을때 골반과 허리 하지의 근육 사용 패턴에 미치는 영향은 이전에도 포스트(엉덩이 기억상실증) 했으니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그렇다면 평소 빠른 운동을 많이 하는 사람들은 정적인 자세 유지 운동을,
너무 뻣뻣하고 평소 한 자세로 오래 있는 사람들은 다이나믹한 운동을 하면 어떨까요?
물론 사람들은 정적인 자세로 있더라도 불균형한 자세로 있고 수동적인 안정인자에 의존하고, 중요한 자세유지근들은 안쓰는 상태로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코어는 항상 약해진 상태에 있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코어! 코어!" 외치는 것이지요.
자세를 유지하는 심부 근육들과 뼈를 쉽게 쉽게 움직이게 움직이는 힘이센 큰 근육들을 조화롭게 잘 컨트롤 할 수 있다면 가장 이상적이겠죠.
Writer : Body Tyep Genius 김두엽